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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축에 이런일이

바르셀로나의 투자는 실패로 끝났다

by 하이메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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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경제적 손실 '억' 소리

 

 

올 여름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하며 부활의 의지를 불태웠던 FC 바르셀로나의 도전이 실패로 끝나는 모양새다.

22-23 시즌을 앞두고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쥘 쿤데 등을 영입하며 약 2000억원을 사용한 FC바르셀로나의 이번 시즌 최대 목표는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부활이었다.

코로나19와 방만한 선수영입에서 비롯된 최악의 경제적 상황임에도 이른바 '영끌'을 시도하며 투자를 했지만, 챔피언스리그 탈락으로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맞이할 위기에 처했다.

에두아르드 로메우(Eduard Romeu) FC 바르셀로나 부회장은 바르셀로나가 입게될 경제적 타격에 대해 "지난해 겪었던 최악의 경제 사정보다 더 좋지 않을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바르셀로나가 이번 챔피언스리그 탈락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입게될 경제적 피해는 171억원에 가까우며, 광고비 등 부수적인 요소까지 합한다면 '억'소리 나는 돈을 잃을 전망이다.

또한 앞선 '영끌'이 부채를 활용해 자금을 조달하는 '경제레버'였기에 이를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미래의 잠재적 수익을 포기하고 이번 시즌 모든 것을 걸었지만, 챔피언스리그 탈락과 엘클라시코 패전이라는 결과를 맞이한 FC바르셀로나. 어쩌면 리즈 시절이라는 단어가 바르셀로나에게 적용되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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