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바르샤4 [그 때 그 선수] '최고'가 아닌 '조력자'를 택한 선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물 흐르는 듯한 드리블과, 뒤에도 눈이 달린 듯한 시야 그리고 창의적인 패스까지. 이 모든걸 갖춘 선수가 있다. 소속팀에서는 물론 국가대표팀에서도 수많은 우승컵을 차지하면 전설로 남았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이름 앞에 '최고'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를 꺼린다. 최고의 기량을 가지고 최고의 조력자로 남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 대해 알아보자 전설의 시작 12살의 나이에 '라마시아'에 입단한 이니에스타는 특출난 기량으로 차근차근 월반해나갔다. 그의 플레이를 지켜본 과르디올라 현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당시 자신의 뒤를 잇던 챠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에게 "넌 나를 은퇴시키겠지, 그러나 저 친구는 너를 은퇴시킬거야" 라고 평가했다. 과르디올라의 평가는 정확했다. 이니에스타는 빠른 속도로 캄프노에서 자신의 기량을.. 2022. 8. 3. 부스케츠 대체자? 데용이 있잖아! '티키타카'로 대변되는 전성기 시절 바르셀로나의 중심은 챠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그리고 세르히오 부스케츠로 이어지는 이른바 '세얼간이' 삼각편대였다. '라마시아'에서 부터 철저하게 주입된 그들의 유기적인 플레이는 유럽을 제패하는데 큰 공을 새웠다. 그러나 세월 앞에서는 최강의 조합도 영원할 수 없었다. 챠비와 이니에스타가 이적을 선택하며 3명 중 아직까지 바르샤를 지탱하는 선수는 부스케츠 한명뿐이다. 그러나 부츠케츠 역시 어느덧 노장의 반열에 올라섰다. 노련한 플레이로 아직까지 바르셀로나의 중심을 잡고 있지만, 이제는 그의 대체자를 찾아야할 때다. 부스케츠의 대체자로 최근 피야니치, 니코 그리고 신입생 케시에가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중 그 누구도 완벽한 대안이라고 할 수 없다. 가비는.. 2022. 7. 28. 건강한 뎀벨레는 S급 영입? 탕아가 돌아왔다. 불성실한 태도와 잦은 부상으로 꾸레(바르셀로나 팬 애칭)의 사랑을 받지 못했던 우스망 뎀벨레가 프리 시즌 맹활약으로 22-23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실력 하나는 월클 지난 2년간 뎀벨레는 잦은 부상으로 피치를 밟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장에서의 뎀벨레는 차원이 다른 플레이를 보여줬다. 빠른 스피드와 간결한 볼터치로 상대 수비수를 쉽게 벗겨내는 그의 모습은 언제나 "혹시"라는 생각을 품게 했다. 그러나 "혹시"는 "역시나"로 변했다. 폼이 올라온다 싶으면 부상을 당하던 뎀벨레였기에 그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낮아져갔다. 챠비의 믿음 그러나 단 한 사람은 뎀벨레의 실력과 부활에 대한 믿음을 거두지 않았다. 챠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계속해서 뎀벨레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 2022. 7. 27. 맨유는 안되고 바르셀로나는 되는 '이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각각 한 시대를 풍미한 빅클럽이다. 그러나 최근 두 팀의 유럽 무대 성적은 빅클럽의 명성에 걸맞지 않다. 바르샤의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14-15시즌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며, 맨유는 심지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도 실패했다. 비슷한 두 팀이지만, 이번 이적 시장에서의 행보는 사뭇 다르다. "맨유 안가요"...거절의 대명사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보강을 예고했다. 그러나 맨유의 계획은 계속해서 틀어지는 분위기다. 팀의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팀을 떠나겠다는 의견을 피력 중이며, 이미 포그바, 제시 린가드, 네마냐 마티치 등 주전급 선수들은 팀을 떠났다. 대체 선수로 거론되는 .. 2022. 7.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