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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축에 이런일이

스탯으로 보는 MNM(메시-음바페-네이마르) 분열

by 하이메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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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가도를 달리며 리그앙 내 압도적인 강자로 자리 잡은 PSG

올 시즌에도 유럽 최고의 트리오 가운데 하나인 MNM(메시-음바페-네이마르) 라인을 앞세워 리그앙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파리는 내부적인 문제로 고민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데요, 바로 MNM라인의 불화설이 그 이유입니다.

시즌 초부터 삐걱...

MNM 라인의 불화설은 개막 초반부터 불거졌습니다. 올 시즌 재계약을 맺으며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음바페가 기존 스타플레이어인 네이마르와 PK를 처리하는 문제로 언성을 높였습니다.

언쟁은 곧 두 선수 사이의 불화설로 확대됐으며, 갈티에 감독은 직접 나서서 이를 해명하려 했지만 역부족이었어요.

다행히 두 선수의 불화설에도 파리는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연승을 달리면서 불화설을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보였죠.

그럼에도 두 선수의 불화설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음바페가 네이마르의 이적을 요구했다는 '썰'부터 음바페가 계약이 종료된 이후 '드림클럽'인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 등이 무성했죠.

그러던 중 해외 커뮤니티에서 한 사진이 이목을 집중시켰어요.

 

MNM 라인 사이에 전개된 패스 개수...음바페는 메시와 네이마르에게 단 1개의 키패스도 제공하지 않았다.


세 선수 간의 키패스 숫자를 비교한 해당 이미지에 따르면 네이마르와 메시 그리고 두 선수가 음바페에게 제공한 패스와 비교해 음바페가 네이마르 그리고 메시에게 제공한 패스는 단 1개도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요, 이를 두고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음바페가 영웅심리로 패스를 주지 않는다", "음바페의 이기심이 MNM 라인을 망치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죠.

음바페가 팀의 마지막 득점을 책임지는 포지션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해당 스텟도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세 선수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면, 최근 경기에서는 이런 점이 아쉽다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어요.

메시의 영입으로 화룡점정을 찍은 최강의 트리오 MNM 라인. 과거 메시-수아레즈-네이마르로 연결되는 MSN 라인과 비교해도 결코 부족하지 않은 실력이지만, MNM의 팀워크가 MSN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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